ADVERTISEMENT

출근 인사는 『나 갑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두환 국보위상임위원장 부인 이순자 여사는『남편은 가정생활에 있어서도 의지가 강한 자녀들의 아빠이며 멋진 남편』이라고 소개.
이 여사는 22일 저녁 MBC-TV의 전두환 장군 특집 「프로」중「부인탐방」에서『남편은 운동경기 중에도 귀찮아서 그만두는 일은 결코 없으며 모든 일에 끝장을 보고 마는 사람』이라며『그러나 가정은 아버지 아닌 어머니위주』라고 했다.
『출근 때도 보통남편들처럼「나 다녀오리다」 하는 대신 「나 갑니다」 라고 말한다』 고 전한 이 여사는 『기분이 좋을 때 즐겨 부르는 노래는 김삿갓으로, 때문에 전 삿갓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