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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부조리 뿌리뽑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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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의로운 새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결의대회가 전국에 번지고있다.
서울에서는 상오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희택 서울시 지역정화추진위원의 위원장(61·변호사)과 정상천 서울시장을 비롯, 각 지역 정화위원, 직능단체·직장정화위원 등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지역정화 운동추진결의대회를 열었다. 정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질서 있고 건전한 사회풍토가 토착화 될 때 진정한 시민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말하고 『시민들은 과거처럼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수수방관 만하던 타성에서 벗어나 범국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정화운동에 적극 참여·협조하자』고 호소했다.
【성남】 경기도성남지역 사회정화추진결의 시민대회가 12일하오2시 성남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성남시의 각 기관장을 비롯, 공공 및 언론기관·금융·기업체·종교·문화단체 등 8천4백90여명의 시 지역 정화추진위원(위원장 반추환·신·「로터리·클럽」성남지역회장)과 각계 대표 등 3만 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점화를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승화시켜 토착화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목포】목포·신안지역 정화운동 촉진결의대의가 12일 상오10시 목포 남국교 교정에서 각 기관·단체·기업체임직원과 남녀고교생·시민 등 1만5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잔존한 부조리를 일소하도록 고발 및 신고정신을 고취하며 사회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믿고 사는 사회풍토를 이룩할 것」등이 결의됐다.
【진주】 진주지역 정화운동 추진결의대회가 12일 상오11시30분 진주시 목성동 촉석 광장에서 박진구 진주시장과 권성은 대회장(진주상공회의소의장) 등 각 지역직장정화위원 및 각계 대표시민 등 6천 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권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지금까지 독버섯처럼 자라온 폭력·공갈·사기 등 재반 부조리를 완전 뿌리뽑아 새 시대 새 시민으로서의 단합된 모습을 만천하에 보이자』 고 강조했다.
【충주】 충주시· 중원군 지역정화 운동추진결의대회가 12일 상오11시 충주 공설운동장에서 시·군 정화추진위원을 비롯, 각급 기관장과 학생·일반시민 등 3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장인 하영환 충주시 지역정화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막중한 국운개척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밝고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범시·군민정화운동으로 승화 발전 토착화시키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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