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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에 연쇄승진인사…국과장급 거의 바꿔|추계 서울 교역전에 「바이어」3천명 유치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숙정여파로 각부처가 모두 대규모 인사이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특히 재무부는 2급이상 17명, 3급 20여명을 포함해서 주요 과장급 자리를 거의 모두 바꾸는 사상최대 인사를 단행.
1급 중 아직도 공석인 기획관리실장자리는 이번에 승진한 하동선세정차관보가 겸직하도록 해 짐이 무거워졌고 국장급으로 승진, 본부대기발령을 받은△임창렬씨는 주「런던」재무관△박종석씨는 주서독재무관,△문헌상씨는 주EC 재무관으로 각각 내정되어있다.
승진자는 1급 l명, 2급 8명, 3급 10여명이나 돼 국·과마다 축하인사가 쇄도.
이번 인사는 규모도 크지만 요직으로 알려진 국·과장을 전면적으로 교체했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
★…무공은 9월25일부터 10월16일까지 22일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80년도 추계 서울교역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1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전시품목은 대형기계류릍 제의한 수출가능품목전부이며 신청서는 동사 시장개척부에서 접수한다.
무공은 이번 교역전에 80여개국으로부터 3천여명의「바이어」들을 유치할 계획인데 물품판매와 함께 최근의 국내사태와 관련, 기존 「바이어」들이 다른나라로 수입선을 바꾸지 않도록 대대적인 설득작전을 펼 예정.
★…앞으로 여대졸업생들의 취직은「하늘의 별따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여대졸업생들이 일자리를 얻를수 있었던 대기업이나 은행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여대졸업생을 대폭 줄이고 여고졸업생을 대신 쓰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최근 경영자협회가 일부 대기업을 대상으로 금년 하반기 신규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여대졸업생은 작년보다 91% 줄이는 대신 여고졸업생은 1백12%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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