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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픈」국제탁구대회 26일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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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서울 감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오픈」국제 탁구대회는 5대양 6대주 36개국에서 3백38명(임원99·남자선수1백50·여자선수89)이 참가하게 됐다고 5일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최원석)가 발표했다.
대회조직위원회가 5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스웨덴」·영국등 「유럽」에서 8개국, 인도·「말레이지아」·「레바논」등 「아시아」지역에서 15개국(중동포함), 「케냐」·「리비아」등 「아프리카」지역에서 4개국.「베네쉘라」·「페루」등 남미지역 6개국, 미국·「캐나다」등 북미지역 2개국,「오세아니아」주의 호주등 36개국으로 당초 출전예상국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세계각국에서 주최한 각종「오픈」탁구대회가 20개국 미만이었으며 지난해 동양세계선수권대회에 58개국만 출전한 것에 비해 한국탁구의 높은 성장이라고 평가되고있다.
또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대회기간동안 세계탁구연맹(ITTF) 「로이·애반즈」의장등 세계탁구지도자 20명을 초청, 탁구외교를 강화하는 한편 이번대회를 바탕으로 오는 85년세계선수권대회 서울유치를 적극 펼칠계획이다.
한편 총4억여원의 예산을 들인 이번대회는 남녀단체전·남녀개인전·남녀복식·혼합복식등 7개종목으로 펼쳐지는데 26·27일에는 단체전을 27·28·29일 3일간은 개인전을 갖는다.
경기방식으로 남녀단체전은 4단1복식의「토너먼트」로 패권을 가리게되며 개인전은 그동안의 세계 및 각종「오픈」대회 성적을 토대로 40명에게 본선「시드」를 주고 예선을 거쳐 24명을 선발,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된다.
◇참가국
▲「아시아」지역=한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지아」「싱가프르」 인도 인니 「스리랑카」「파키스탄」「방글라데시」(10개국)
▲「유럽」지역=영국 「프랑스」「스웨덴」「덴마크」「벨기에」「룩셈부르크」「이탈리아」「오스트리아」(8개국)
▲북미지역=미국「캐나다」(2개국)
▲남미지역=「베네쉘라」「콜롬비아」「페루」「에콰도르」「과테말라」「우루과이」(6개국)
▲중동지역=「바레인」「아랍-에미르트」연합국 「카타르」「레바논」「쿠웨이트」(5개국)
▲「아프리카」=「케냐」「수단」「리비아」「이집트」(4개국)
▲「오세아니아」 지역=호주(1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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