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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6F등 모든 구식 미제전폭기 일, 국산 F1기로 대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5일동양】일본항공자위대는 대공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내년3월말로 끝나는 80회계 연도 중에 구식지원 전폭기인 F-86 3개 비행대(55대)를 일선에서 퇴역시켜 일본최초의 우수국산전투기인 F-1기로 전부 대체할 것이라고 5일하오 방위청관리들이 말했다.
현재 2개 비행대가 편성돼있는 F-1기는「미쓰비시」(삼능)중공업 등 순수 일본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76년부터 취역한 쌍발1인승 전투기로서 전장18m,「마하」 1.6의 속도를 낼 수 있어「마하」0.9의 단발전투기인 F-86F보다 성능이 훨씬 우수한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5일 발표된 방위백서에 따르면 일본 항공자위대는 현재F-4더「팬텀」기 1백16대, F-104J기 1백65대, F-86F기 55대,F-1기28대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올 회계 연도 중에 F-86F기가 F-1로 전부 대체되고 2년 후에 F-15기가 도입되기 시작하면 일본의 대공전투방위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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