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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행정부, 「앤더슨」 후보 헐뜯어 | 익명의 책자 『앤더슨의 정체』 배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카터」 미 행정부 관리들은 오는 1l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레이건」 후보보다는 민주당의 「카터」 대통령에게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이는 진보계 무소속 대통령 후보인 「앤더슨」 하원의원의 행적을 헐뜯는 『「존·앤더슨」의 정체』라는 제목이 붙은 익명의 불법 선거운동자료를 배포, 말썽을 빚고 있다.
연방 선거운동법에 저촉되는 이 익명의 책자는 「카터」-「먼데일」 재선운동단체 및 다른 민주당 단체들의 도움으로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만들어 배포한 것으로 「앤더슨」 후보가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과거 자신이 의회표결에서 보여준 보수적이며 반노조·반소비·친핵무기 입장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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