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비행대대장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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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공군은 25일 본부회의실에서 윤자중 공군참모총장 주재로 창군이래 최초의 전전투비행대 대장회의를 열고 국가현실에 마른 전투기조종사들의 각오를 다짐했다.
전투비행대대장들은 6시간30분 동안 계속된 회의에서 한반도 주변정세와 최근의 북괴동향에 주목, 북괴공군의 전력분석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책을 중점 토의한 뒤 가상전투 상황에서의 전투수행능력을 점검, 실전태세를 재정비했다.
윤공군참모총장은 이자리에서 훈시를 통해 『북괴는 10·26 사태이후 적화무력통일을 위한 전쟁준비와 각종도발에 광분하고있다』 고 지적하고 『전투기조종사들은 국가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여 확고한 국가관과 을 바론 시국관으로 정신무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실전과 같은 훈련과 과학적 비행관리를 통해 전투역량을 극대화하라』고 지시했다.
공군 전투비행대대장들이 25일 창군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전투태세강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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