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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소기업 자문 위원에 한국계 미국인을 위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뉴욕」의 한국계 미국인 상박씨 (44)가 「카터」미 대통령의 소기업 및 소수 민족 기업 자문 위원으로 지난 4월 위촉되었다.
백인 5명·흑인·여자·「스페인」계·「푸에르토리코」·동양인계 각 1명씩 등 10명으로 구성된 소기업 및 소수 민족 기업 자문 위원회에서 상씨는 한국·일본·중국·「베트남」등 동양 계의 권익을 대변하게 된다.
상씨는 78년에 개정된 미 소기업 법에 따라 연간 외형 5백만「달러」이하의 소수 민족 기업은 미국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과 기술 및 경영 지도, 그리고 정부 우선 구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상대를 나와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65년 도미한 상씨는 「뉴욕」시립대와 「뉴욕」의 「뉴·스쿨·포·소시얼·리서치」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상씨는 현재 「뉴저지」주의 「킨」 주립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한편 「비디오」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뉴욕=김재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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