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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서 나무가 자란다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그린 디자인

중앙일보

입력

 
도시 생활은 확실히 편리하다. 하지만 도시인 대부분은 초록빛 전원(田園)을 갈망한다.

일상에서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갈증을 조금은 풀 수 있지 않을까. 이때 '그린 디자인'(Green Design)이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작품들을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들은 실제 자연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인공물을 활용했다.

쓰임도 다양하다. 미니 화분이 펜던트처럼 사용된 목걸이, 잔디를 밟는 느낌의 슬리퍼, 잔디 우산꽂이 받침대, 새싹이 자라는 반지,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책상 등 세심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런 '그린 디자인' 작품이 실제 살아숨쉬는 자연과 동일할 순 없다. 하지만 대자연에 대한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건 분명하다.

문선영 중앙일보 모바일팀 인턴기자
msy080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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