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비디오. 디스크. 플레이어 내년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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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성사는(대표 허진구)는 [네델란드]의 [필립스]사와 VDP(비디오. 디스크·플레이어)기술도입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시판에 들어갈 계획.
VDP는 최신 전자 광학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레이저]를 이용해 특수 제조된 [디스크](레코드판)에 쬐어 음향과 영상을 TV화면에 재생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비디오. 테이프. 레코드](VTR_)와 VDP는 모두 음향과 영상을 TV화면에 재생시키는 것은 같지만 VTR는 [테이프]를, VDP는 [디스크]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금성사가 내년부터 VDP를 생산하게 되면 이미 VTR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또 한 차례의 치열한 판매 전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VDP는 값과 [디스크]가 싸다는 강점이, VTR는 이미 상당수 보급돼[테이프]를 서로 바꿔볼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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