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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외교관 오서 또밀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빈9일AP합동】오스트리아」주재북괴외교관들이 외교관면책특권을이용, 담배·향수·상어알젓 (캐비아) 등을 밀수하여「빈」의 한식당에 팔았음이 9일 밝혀졌다.
「오스트리아」법원은 이날북괴외교관들로부터 이 밀수품을 사들인 혐의로 재판을 받아오던「빈」의「차이나·패빌리언」식당지배인「세끼네·도시까스」씨(41)에게 6월징역형과 1백25만「실링」(미화9만6천달러) 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오스트리아」법원은 또「세끼네」씨가 이 밀수품을 암거래하는데 협력한 이 식당종업원「베로너·만」씨(39)에게 5월징역형과 1백20만「실링」(9만2천달러)의 벌금형을 내리고 이 불법행위에 관련된 다른 피고 21명에게도 죄질에 따라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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