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3·4호선역에 임대점포 짓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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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9일 지하철2·3·4호선의 지하역에 간이음식점을 비롯, 약국·서점·전시장등 각종편의시설을 들이기로하고 점포를 역구조물에 어울리도록 영구시설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10월에 개통될 지하철2호선 신설동역∼잠실운동장구간 11개역에 점포를 시설토록했다.
시관계자는 지하철1호선건설때 지하역에 상점개선을 억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점포를 만들지 않아 현재 지하역에 들어선 대부분의 점포들이「베니어」판이나「알루미늄·새시」등으로 엉성하게 만들어져 역구조물과 걸맞지않는등 미관을 해치기 때문에 현재건설중인 2·3·4호선 역에는 점포를 영구시설로 만들어 임대하고 점포를 빌린 상인이 내장을 하도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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