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에 대낮 강도 백50만원 털어 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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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낮12시쯤 서울공롱동315의17 이인규씨(52·회사원) 집에 칼을 든 20대 2인조 강도가 들어 집을 보고있던 파출부 최성칠씨(45·서울공릉동96의7)와 계씨의 다섯째딸 보영양(13·화랑국교6년)을 빨래줄로 묶어놓고 장롱을 뒤져 금반지·금목걸이 등 귀금속 1백50여만원 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파출부 최씨에 따르면 이날 보영양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고있는데 초인종이 울려 대문을 열어주니 20대 청년2명이 뛰어 들며 길이20cm쯤의「재크나이프」로 최씨를 위협, 안방으로 몰아넣고 보영양과 함께 빨래줄로 손발을 묶은 뒤 장롱을 뒤져 금품을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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