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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망·29명 부상|빗길 세곳서 「버스」·승용차등 층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천】8일 상오7시쯤 인천시항동7가27 연안부두 진입로에서 영진교통소속「택시」(운전사 박석운·35)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대한여객소속 시내「버스」(운전사 이진건·35)와 충들,「택시」운전사 박씨와 승객 이희우(51·여·인천시도화동1·37) 고원석(40·전남함평군대동면향교리55)씨등 3명이 그 자리서 숨졌다.
사고는「택시」가 앞서가던「버스」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는 순간 일어났다.
【부산】8일 상오10시30분쯤 경남함안군군북면삭곡리 앞 남해고속도로에서 무궁화운수소속「트럭」(운전사 이수근·24)이 대한여객소속시의「버스」(운전사 변태환·35)를 들이받아 「트럭」운전사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버스」운전사와 승객등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마산에서 진주방면으로 달리던「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일어났다.
사고당시「트럭」에는 운전사 계씨뿐이었고 「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합, 모두 21명이 타고 있었다.
치안본부 고속순찰대는 사고가 「트럭」운전사 이씨가 졸면서 운전하다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상오10시25분쯤 서울동작동 국립묘지 앞길에서 부산 번호판을 단 11t「트럭」(운전사 조기제·30·경남 마산시석전동104의5)이 삼원여객소속 시내「버스」(운전사 이재학·50)를 들이받아 운전사 이씨와 안내양 조정순양(20)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트럭」운전사 조씨가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빗길을 달리다가 시내「버스」가 갑자기 앞에서 멈추자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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