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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황제였던 부의 중-공, 사후복권조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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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은 모택동 체제 격하운동의 일환으로 최근 전 국가 주석 유소기를 복권시킨 데 이어 29일 또다시 청조의 마지막 황제이자 1930년 대중 일본이 세운 만주국의 황제였던 부의를 사후 복권시켰다.
부의의 사후복권은 3백 여명의 대중간 관리들이 참가한 조촐한 추도식 형태로 이루어졌는데 관리들은 추도사를 통해 문화혁명기간중인 지난67년 사망한 부의가 중공과 대만을 통일시키려는 신성한 대의를 위해 진지하게 노력했다고 애도했다.
1906년1윌 태어난 부의는 세 살 되던 해인 1908년 청조의 「대 황제」로 즉위했으나 1912년 청의 붕괴와 함께 포위 당했다.【UPI】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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