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예금의 실질금리 5%선 보장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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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융저축을 증대하고 자금에 대한 초과수요를 억제하기 위해선 5%의 실질이자를 보강해주는 금리정책이 채택되어야한다고 IMF(국제통화기금)가 건의했다.
IMF에서 한국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2년∼79년 기간에 정기예금의 실 이자율은 적정율보다 4∼13% 낮은 수준이어서 결과적으로 예금의 정체를 가져온 반면 여신에 대한 초과 수요를 가져와 물가상승에 주요한 압력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명목이자율은 기대「인플레」율을 상회하는 실질수익이자율을 보장해주는 것 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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