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값 계속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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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구】시중 마늘값이 3·75kg에 1만4천원으로 올 들어 최고시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상인들에 따르면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의 마늘 도매 값은 3.75kg에 지난 10일 7천원이던 것이 15일엔 9천원, 17일에는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12일만에 7천원이나 올랐고 그마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햇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6월중순까지는 마늘 값이 계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상인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마늘값이 크게 오르는 것은 햇마늘 출하기를 앞두고 산지마늘의 재고가 바닥이 났고 츌하된 마늘도 보관 잘못으로 썩거나 마른것이 많은데다 중간상인들의 농간 때문 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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