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정책 전담기구 설치|정노동청장 입금·노사관계 전담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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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최근 사회불안과 경제난국의 한 요인이 되고있는 노동문제에 대한 근본대책을 세우고 당면 근로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직속기구로 노동정책 전담기구를 설치할 방침이다.
정종택 노동청장은 19일 경제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건의하고 이 기구가 장단기적인 임금및 노사관계를 전담토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청장은 현재 주2회 운영중인 경제장관회의중 주1회는 당면 노동정책을 협의 결정할 수 있도록 활용, 시의적절하게 노동문제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기획원은 오는 22일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노동정책「세미나」를 갖고 각계인사회의 장단기 노동정책에 관한 의견을 모아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도산기업의 근로자가 조세및 공과금에 우선 하여 임금을 판제받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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