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협의회」구성키로|경제장관회의 경영-근로자 대표 등 20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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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19일 상오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시국과 관련한 당면 경제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침체와 실업문제, 수출타개와 국제수지, 물가문제 등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특히 수출부문의 애로타개를 위한 각종 지원확대방안과 실업증가에 대비한 고용안정대책을 협의하는 한편 노사관계정책을 비롯한 당면 경제정책에 자문역할을 맡을 「사회경제협의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협의회는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경영자·근로자 및 사회공익대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는 이한빈 부총리·김원기 재무·이재설 농수산·정재석 상공·진의종 보사장관,최석원 건설·손수익 내무차관, 정종택 노동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18일에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신 총리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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