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청소년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오은석.손석환(이상 동의대).김용수(인천대)로 구성된 한국 팀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라파니에서 벌어진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45-38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펜싱이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전 종목을 통틀어 처음이다.
오은석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추가해 남자 사브르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