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에도 「선거열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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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학원가에도 정치의 열풍이 뜨겁게 불고있다.
10일 총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하는 고려대학교에서는 7명이 입후보하자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각후보자들의 기호와 사진·공약·경력등을 담은 벽보를 작성, 각게시판에 붙였다.
후보자중 신계륜룬군(행정과3년)은 『신고대(고대)·신지성·신계륜』이라는 구호와 함께 『우리문제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고 한표를 호소했고, 기호3번 이응성군(법학과3년)은 『우리가 보고 우리가 듣고 우리가 하자.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구호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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