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공동 고대사 심포지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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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일공동고대사「심포지엄」이 29일과 30일 이틀간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린다.
국제관광공사와 일본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심포지엄」에서는 한국측에서 2백명, 일본측에서 3백명의 학자·교육자·역사애호가 등이 참가해 한국과 일본과의 고대 교류관계, 일본문화의 원류로서의 한국문화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참가하는 두 나라 학자들과 연제는 다음과 같다.
◇한국측 ▲사회=조명기(동국대) 민영규(연세대) ▲정영호(단국대)=중원고구려비 ▲김정학(한국문화연구원장)=미생문화의 원류 ▲임동권(민속학회장)=한일 산육속의 비교 ▲천혜봉(성균관대)=고려초조대장경 ▲김정기·장경호(문화재연구소장·동 미술공예실장)=백룡사지를 중심한 신라의 가람배치
◇일본측 ▲사회=강상파부(동경대 명예교수) ▲석창명(매일신문편집위원) ▲정상수웅(동북대)=고대국가형성 ▲삼호일(동지사대)=한일고분의 비교 ▲대림태량(동경대)=진한편두고 ▲전촌원징(구주대)=우가사유상의도 ▲대야진(학습원대)=고대일본어의성립 ▲상원화(성성대)=미술로 본 7세기 후반의 나·당·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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