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뉴스 포커스] 4월 1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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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지방 의회

이은규 대전시의회·이복구 충남도의회·유주열 충북도의회 등 충청권 3개 시도의회 의장은 14일 오전 충남도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신행정수도 건설 촉진을 위한 충청권 광역의회 공조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수도 이전이 적절한 방안”이라며 “정부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3개 시도의회 의장은 또 ‘충청권 광역의회 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 문화 마당

춘천인형극장(033-240-8450)은 15일부터 2주 동안 극장 물의나라 꿈의나라에서 교육극단 해오름의 『개미 두두와 메뚜기 호퍼』를 공연한다. 이 인형극은 개미 두두 등 열심히 일하는 곤충들이 자신들이 애써 만든 식량을 빼앗아 먹으면서 놀기만 하는 메뚜기 호퍼가 없는 세상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연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 오후 2·4시, 토요일은 오후 2·4·7시.

*** 생활 정보

속초 여성교육문화센터(033-639-2587)는 제 30기 여성대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3일 개강하는 여성대학은 조리자격 이론(2개월 과정)를 제외한 노래교실·댄스·꽃꽃이 등 23개 과목의 경우 오는 8월13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이 이번에는 주간에 시간이 없는 주부와 직장 여성을 위해 야간반과 주말반을 별도로 개설한다. 모집 인원은 총 5백30명이며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조리자격 이론은 2만원)이며 국민기초 생활수급자와 저소득 모자가정·한글반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 여행 메모

'2003 솟대 작품전’이 오는 19일부터 5월9일까지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개천안 마을 ‘솟대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높이 7m짜리 야외설치작품부터 50㎝짜리 실내용 조형작품에 이르기까지 1백30여점이 선뵌다. 시는 올해 1억5천만원을 들여 윤씨의 작업실 주변 8백평을 매입해 ‘솟대공원’을 조성하는 등 개천안 마을을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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