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형성·국민계도에 언론책임·역할 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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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대통령은 5일 『우리 언론이 시국의 중대성과 언론의 무거운 사명을 깊이 인식해 국가적 시련을 극복하고 조국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견인차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통령은 이날 조선일보창간 60주년을 맞아 축사를 통해 『당면한 국가적 과제들을 해결해 나감에 있어 언론은 균형과 조화를 통해 바람직한 국민적 합의와 대동단결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막중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통령은 『여론의 형성과 국민계도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언론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 『우리 언론은 국민들에게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공정한 비판자로서의 소임을 수행하면서 사회안정과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기능을 발휘하는데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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