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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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리산 「세미나」에 참석중 복권소식을 들은 김동길 교수(51·서울대신동92)는 29일 하오5시쯤 상경, 기다리던 제자·친지들에 둘러싸여 기쁨을 나눴다.
이어 서울독산동 신일교회에 나가 설교를 마친 뒤 밤9시3o분쯤 귀가해 평소대로 집회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1일에는 새벽부터 몰려든 제자들의 축하인사를 받았고 이들과 함께 조반을 나눈 후 상오 9시쯤 인천제일교회에서 3·1절 기념강연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김교수는 1일 하룻동안 결혼식주례에다 2회의 3·1절 기념강연을 맡는 등 복권·복직과 함께 더욱 바빠졌다고 특유의 너털웃음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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