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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대가치러 얻은 자유라 더 소중" 복권된 인사들, 각계 축하 속에 차분한 하루 보내 새문안교회선 복권환영예배…함석헌옹은 원고집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1절 61주년을 맞은 1일, 복권인사들은 어느 해보다 그 감회가 깊다고 했다. 많은 복권자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최로 열린 기념예배에 참석해 민주발전대열에 참여하게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한다고 기도했다. 문익환 목사는 1일 아들의 결혼식을 가져 경사가 겹치기도 했다.
대부분의 복권인사들은 특별히 달라질 것이 없다면서 평소에 해오던 원고집필·강연·친구방문 등으로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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