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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대 합격자에 출신고서 돈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서부경찰서는 25일 Y여고가 일류대학에 합격한 졸업생들에게 5만∼10만원씩의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는 학부형들의 진정에따라 수사에 나섰다.
진정에 따르면 학교측은 금년도 졸업생중 서울대합격자에게는 10만원, 연대·고대합격자에제는 5만원씩내도록 강요했다.
Y여고는 고교평준화이후 대입합격생을 많이내 신일류고교로 소문난 학교로 금년에도 예비고사에 5백11명이 응시, 5백10명이 합격했으며 그중 서울대16명, 연대12명, 고대12명, 이대51명등 모두 3백70명이 진학했다.
이에대해 학교측은 학부모들이 담임교사에게 사례는 할지몰라도 금품을 강요한 일이없다고 부인하고 자체조사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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