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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냐 5백명 납치·추행 음모|미 로스앤젤레스 술렁…2명 체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5백여명의 10대 소녀를 목표로 한 엽기적인 납치·강간·고문·교살 음모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각돼 과거 3년 사이 두 차례나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로스앤젤레스」시를 또다시 술렁이게 하고 있다고.
이같은 엽기적인 10대 소녀 강간·교살음모는 최근 「로스앤젤레스」경찰당국이 지난해 발생한 5명의 10대 소녀 강간·교살 사건을 수사하던 중 드러나게 된 것인데 경찰은 이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2명의 방을 뒤진 결과 이들의 범행대상자로 추측되는 무려 5백장의 10대 소녀 사진을 찾아냈다.
이들 10대 소녀들을 쩍은 5백장의「스냅」사진은 최근 경찰이 지난 여름이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5명의 13세에서 16세 사이 소녀 강간·교살사건 용의자 「로이·노리스」(32)와 「로러스·비태커」(39)의 소지품을 조사하던 중 소녀의 비명소리가 담긴 녹음「테이프」와 함께 발견한 것인데 지금까지의 수사경과로 보아 이들 2명이 5명의 소녀살해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확실시 되고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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