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절차 밟아 재지정 신청하면 문화재위에 회부, 최선 다하겠다"-문공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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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1윌 29일자(일부지방 30일) 본 난의「남원 만인의총 사적지정 부활 주장」에 대해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편집자주>
전북도 당국이 앞으로 소정의 절차를 갖추어 만인의총의 사적 재지정을 신청해 오면 문화재위원회에 회부해 지정토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적지정을 해제한 이유는 장소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적이전 신청 및 허가를 받지 않고 임의로 옮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만인의총의 장소이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보아 타당한 것이었지만 소정의 절차를 밟지 않은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에도 몇 번의 사적 재지정 건의가 있긴 했지만 소정의 절차와 신청양식을 갖추지 않아 심의에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정기영<문화재관리국 문화재 제 1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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