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 백30명 이동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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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내무부는 26일 전국 56개 경찰서장을 포함한 총경급 1백3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총경 정원 3백14명의 41%이며 서울·부산 등 대도시와 지방간의 교류 및 일선서장과 치안본부 또는 시·도 경찰국간의 총경들을 교류시켰고 2년 이상 같은 자리에 장기 근무했거나 재직 중 물의가 있었던 사람들을 인사 발령했다.
서울의 경우 태릉경찰서장에는 조영환 치안본부공보계장을 전보한 것을 비롯, 중부·동부·남부·노량진·강서 등 6개 경찰서장이 교체됐다.
내무부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기강 확립 등 강력한 업무추진을 위해 능력위주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는 6월에 정년 퇴직하는 일선 경찰서장 56명을 포함한 1백21명의 총경을 이동발령하고 오는6월 계급정년을 맞는 9명의 총경을 대기 발령했다.

<이동명단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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