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작업 협조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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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택수 국회헌법개정심의특위 위원장은 12일 상오 최치환·이치원·박해충·김동영 의원 등 특위 여야간사들과 함께 신현확 국무총리를 방문, 개헌작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정부와 국회의 원만한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뒤 김 위원장은 『신 총리가 국회개헌특위에서 개헌에 관해 합의점을 구하는데 있어 정부도 단일안을 만들도록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으나, 문태갑 총리비서실장은 『정부와 국회의 기능이 각기 다르므로 참여란 있을 수 없고 국민이 여망하는 개헌을 위해 서로 최대한의 협조를 하기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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