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에 답사했던 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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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취임후 첫 지방나들이로 10일 충주다목적 「댐」 기공식에 참석한 신현확 국무총리는 최종완 건설장관, 정종택 충북지사, 이종근(공화) 이해원(유정) 의원 등과 환담하며 수몰지역의 보장문제에 관심을 표시했다.
안경모 산업기지 개발공사사장은 『시가기준으로 보상해 줄 것』이라고 말했고, 정 지사는 『「댐」 건설로 13개 천 1천7백여만평이 물에 잠겨 수몰민이 5만여명에 이른다』면서 「댐」 주변명승지인 탄금대와 수안보온천 등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
신 총리는 25년전 상공부 전기국장시절「댐」건설 후보지로 이 지역을 답사했고 복흥부 장관때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과 차관교섭을 하는 등 충주「댐」과는 인연이 많다고 소개했다.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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