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값 오르고|육류·수산물은 하락|상의, 올해물가 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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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 들어 한햇 동안 무가 585·7%나 오른 것을 비롯, 농수산물과 귀금속 값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고추와 육류 및 일부 수산물 값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서울 등 전국 주요도시의 도매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윌4일 관당(3·75kg)7O원이던 무 값이 지난 24일에는 4백80원으로 585·7%나 올랐고 배추도 관당 80원에서 3백30원으로 312·5% 치솟았다.
또 귀금속 중 금은 1g당 5천8백66원에서 1만2천5백33원으로 113·7%, 은은 1백73원에서 3백47원으로 100·6%, 백금은 7천2백원에서 1만3천3백33원으로 85·2%나 크게 올랐다.
이밖에 생필품인 고무신도 남자용이 162· 5%, 여자용이 155%나 급등했으며 건축자재와 연료도 높은 상승폭을 보여 나왕각재가 111·7%, 합판 97. 4%. 「페인트」79·1%, 「슬레이트」가 50%씩 인상됐고 휘발유는 87.1%, 등유는 63·2%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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