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강대교등 대년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는 26일 내년에 공사비 10억원을 들여 한강에 국내 첫 사장교(사장교=일종의 적교)인 서강대교(길이 1·44㎞, 여의도∼신정동·17번째다리)와 반포교 2층다리인 반포대교(길이 1·21㎞, 공사비30억원), 서울강남·북을 축으로하는 지하철3호선의 한강교량인 금호대교 (길이1·2㎞, 폭30m)등 3개의 교량을 신설키로했다.
또 영등포구와 관악구에 구노·동작구를 신설하고 관악구 노량진·봉천동 일대의 교통난을 완화키위해 50억원을 들여 제1한강교에서 봉천동입구까지 관악「터널」(길이5백60m)을 건설하고 「터널」 접속도로를 확장하는 한편, 현재 건설중인 원효대교와 서북간선도로(불광동∼신영동구간)와 강남1로(풍납제) 등을 완공, 개통키로 했다.
80년대 대중교통수단으로 지하철2호선건설을 추진, 9백20억원을 들여 강북구간을 착공하는 한편 2호선중 신설동∼잠실운동장간 10㎞는 내년 10월에 완공, 개통시키며 올해 착공예정이었던 3,4호선은 내년초에 착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또 45억원을 들여 팔당수원지를 확장, 하루 20만t을 증산해 총60만t을 생산, 상수도보급율을 91·7%에서 93·1%로 높이고 64억원을 들여 낡은 배수관·급수관 98㎞를 바꾸어 수도물이 제대로 나오지않는 변두리 개발지구 2만3천1백 가구의 급수난을 해소키로 했다.
서울시는 80년대「아시아」및 세계 「올림픽」유치를 위해 97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건설을 추진, 실내수영장·자전거경기장·야구장을 착공하고 시민 위락시설 확충을 위해 서울대공원 건설공사(70억원)를 계속하는 한편 도봉산유원지정비·반포공원·서오능공원·잠실호수공원·광진교수영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밖에 주요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강다리및 간선대로건설
▲제1, 2한강교확장(계속) ▲동작대로건살 ▲금호대로건설 ▲성산대로완공 ▲마포로확장 ▲구의제(강변1로)건설 ▲풍납제(강남1로) 완공
◇외곽간선도로망 확충 ▲양재동∼영동대로간개설(길이3·6㎞, 폭40m, 61억7천만원) ▲동작로∼경부고속도로간 도로정비(길이3·2㎞, 폭10∼40m 30억8천만원) ▲경인국도확장(길이7·3㎞, 폭35m, 6억원) ▲노량진동∼대방동 ▲불광동∼망원동 ▲응봉동∼한남동간도로확장을 81년까지 마치도록 추진
◇주택건설 ▲시민「아파트」5천가구건립 ▲불량주택재개발사업을 20개지구 6천가구에 실시 ▲취락구조개선사업을 6개마을 5백90가구에 실시
◇지역생활권도로 ▲고척동∼화곡동 ▲금옥여중진입로를 완성하고 ▲남부순환도로∼고척동간도로를 81년까지 완공토록 촉진한다
◇대단위사업마무리
▲종합운동장건설에 97억원을 투입, 실내수영장을 완성하고 자전거경기장·야구장착공 ▲과천서울대공원건설(70억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