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이 다음단계「카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9일 소집된 임시국무회의는 10대 대통령취임에 따른 특별사면안을 15분만에 의결했는데 당초 예상됐던것보다는 긴급조치위반자에 대한 혜택이 적은편.
한관계자는 『특사일자가 23일로 된것은 특사에 따른 작업이 복잡하고 범위가 넓기때문』 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특사대상자와 기준을 정하는 결정이 중도에 바뀌었기 때문이란 설명도 있다.
정부는 당초△대통령당선후 긴급조치관련 구속학생석방△취임식직전 일반인사 석방△취임식전후 긴급조치석방자에 대한 복권조치가 예정됐었는데 이번 특사에서 복권이 제외된 것은다음 단계의「카드」로 남겨두기 위해서란 후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