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에 주력…“빌리·최”로 통해|최종완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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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력장관」으로 통한다. 작년 12월 취임한 이래「연구소와 상공인과의 대화」 「전국민의 과학화」틀 내걸고 34회의 출장을 통해 전국을 두번씩이나 돌면서 모임을 주재해왔다.
재임중「국민을 위한 생활과학」에 주력하면서 국가연구사업에 연탄「가스」재해방지연구를 직접 추가했다.
공진청장시절에는 3백여개 공장의 대상관리대회에 참석해「품질관리의 전도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의 또 하나의 별명은「빌리·최」. 지방과 공장을 돌며 과학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것이「신앙적」일 만큼 옅심이어서 미국의 전도사「빌리·그레이엄」목사에 비유한 것.
건설도 생소한일은 아니어서 최장관자신이 미 「미네소타」대학의 공학박사로 토목학의 권위. 관계가 원만하다. 박력이 지나쳐 너무 내닫는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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