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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문사로 더알려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청와대의 「입」으로기용된 서기원씨는 관리로서보다는 소설가로 더 널리 알려진문사.
공군대위로 제대한 뒤 동화통신사에 인사, 경제기자로 시작해서 중앙일보논설위원까지 지냈다. 관계에는 경제기획원 대변인으로 첫발을 들여놓았다.
최총리때의 모든 연설문을 다 작성했는데 특히 고박정희대통령의 조사에 대해서는 해외언론에서 조차『감동적』이란 평을 받았다.
6·25동란과 분단의 비극, 전후가치관을 상실한 세대등을 작품소재로 삼고있는 그는 『이 성숙한 밤의 포옹』 으로 동인문학상을 받았고 올해 장편 『조선백자 마리아상』으로 한국문학상을 받았다.
고교시절 야구선수를 해서 탄탄한 체구에 소탈한 서민체취가 짙다.
광적인 낚시꾼으로 소설을 쓸 정도로 골동품에도 조예가 깊다. 부인 성기원여사(47) 와의 사이에 2남1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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