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등 자원개발도입|6개국에 8개업체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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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자원보유국 적극진출정책에 따라 현재 8개 민간업체가 태국·「필리핀」·「파라과이」·호주 등 6개 주요자원보유국에 파견돼「우라늄」·무연탄·중석 등 각종자원의 개발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30개 업체는 또 다른 나라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하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외무부가 26일 국회에 제출한「자원확보 외교추진강화」에서 나타난 8개 업체의 진출상황은 ▲태국에 중석(봉오광업) 아연(화신산업) ▲「필리핀」에 석회석석탄 (동양과학) 석탄(삼보탄좌) ▲「파라과이」에 「우라늄」(한전) ▲인니에 무연탄(석강) 유연탄 (국제상사) ▲미국에 유연탄(포철) ▲호주에 유연탄(포철)의 개발도입 추진 등이다.
진출을 추진중인 30개 업체는 다음과 같다.
▲호주=「우라늄」(한전) 유·무연탄 (삼성·대성탄좌·대자·현대) ▲「가봉」=「우라늄」(한전) ▲「페루」=무연탄 (국제장사) 동(영풍상사·반도상사) 아연(영풍) ▲「필리핀」=동·연·아연(영풍) ▲미국=유·무연탄(삼성) ▲「캐나다」=유·무연탄(삼성) ▲「볼리비아」=주석(파이로금속) ▲「파라과이」=「우라늄」(한전) ▲「니체르」=「우라늄」(한전) ▲「콜롬비아」=유연탄(선경) 「우라늄」(광진공) ▲「칠레」=동(선경) 한편 정부가 이 같은 민간업자들의 자원보유국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현재「사우디」·「이란」 등 중동지역, 인니·인도 등 「아시아」지역,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 및 독일·「벨기에」 등 「유럽」지역 23개공관에 자원담당관을 임명, 국제자원정보의 신속한 파악과 적시공급을 위한 교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이 자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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