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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중학교∼부암동210사이에 쌍굴뚫어|세검정3거리∼효자동에 새길내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22일 청운동 청운중학교앞에서 부암동210까지 6백25m에 쌍굴을 뚫는등 세검정3거리에서 효자동까지 2km구간에 새길을 내기로했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세검정3거리에서 부암동까지와 청운중앞에서 효자동까지 1·37km는 현재 폭8∼10m를 25∼28m의 6차선 간선도로로 넓히고 부암동∼청운중앞까지는 북악「스카이·웨이」밑을 가로지르는 폭9.8m의 쌍굴을 뚫게된다.
또 세검정3거리주변 폭4m의 하천 8백m를 복개, 도로로 활용하여 이3거리에는 청운「터널」과 북악「터널」·문화촌쪽으로차량을 「논스톱」처리할수있도록 입체교차로를건설한다.
이입체교차로는 총길이가 5백10m이며 폭이6m다.
시가 이도로건설을 계획하게된것은 구기동에 조성할계획인 주한외교관공관단지와 시내를 바로 연결하고 현재건설중인 서북로1구간(불광동국립보건원앞∼신영동·길이 3.08km, 폭29m)과 연결시켜 불광동에서 교통이 혼잡한 홍제동을 거치지 않고 바로 도심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하기위한것이다.
시는 또 이미 지적고시까지 끝낸 신영동∼삼선동까지의 서북로제2구간도앞으로 건설, 삼선동∼세검정까지도 바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시는 세검정∼청운동간도로건설을 위해 12월부터세부측량작업에 나서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지적고시를한뒤 예산이 마련되는대로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연초에 착공된 연장3.08km의 서북로1구간(길이 6백10m, 폭9.65m의 쌍굴포함)은 현재공정 63%로 내년10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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