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한국방위는 당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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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15일합동】「새무얼·스트래튼」미하원군사위원회 조사소위원장은 14일 한반도는 북괴와 대치된 극한 상황에 있으므로 미국의 지상군과 공군이 한국을 지키지 않을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안 신문들이 보도했다.
「스트래튼」위원은 이날 방미중인「아스까따」(비조전일웅)위원장을 비롯한 일본사회당대표단과 만나 한반도의 군사정세 및 사회당이 제창하고 있는 극동의 비핵무장지대구상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신문들은 전했다.
그는 이어 소련의 군사력증강문제에 언급, 일본의 북방영토는 소련의군사력증강으로 군사기지화되었다고 지적하고 미국은「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힘을기울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 만큼 일본은 자국의 경계를 강화할수있도록 군사력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아스까따」사회당위원장은 남북한이 무력으로 충돌할 위험성은 없다고 주장했으며 일본의군사력 증강에 관해서는『핵병기보유와 관련이있는 것인만큼 이에 반대한다』는 태도를 밝혔다고 일본신문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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