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동부화재 대표·최외근 한전KPS 사장, 최고경영자상 영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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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동부화재 대표와 최외근 한전KPS 사장이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4 한국서비스대상’ 유공자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는 손해보험업계 ‘뉴리더(New Leader)’로 보험업 발전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부화재는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란 경영목표 아래 ‘다이나믹 동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영혁신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 대표는 동부화재만의 고유한 서비스 아이덴티티인 ‘행복약속365’를 실천함으로써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사회적 책임기업을 달성하는 데에 이바지했으며, 보유고객 700만명의 국민 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공유와 소통의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으로 현장과 공감하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창출했다. 한전KPS를 산업현장의 으뜸 벤치마킹 회사로 성장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 대표는 1981년 한전에 입사해 지점장·노무처장·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동안 전력산업에만 몸담아 오다 2013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새바람! 희망찬 내일’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책임정비를 실현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매진했다는 평이다.

 한국서비스대상 수상기업 임원에게 주어지는 서비스리더상에는 신한생명 한충섭 부사장이 선정됐다. 한 부사장은 24년간 전략·마케팅·경영기획·변화추진·CS추진본부장 등 여러 업무와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가치 창출이 신한생명의 최고 덕목임을 인식, 직접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혁신상은 오종회 금호고속 고객행복팀 부장이 받았다. 오 부장은 금호고속의 경영방침인 ‘고객행복’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고객행복경영 활동 전략을 수립·관리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고객행복경영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 임직원의 CS(Customer Service)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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