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남세 일제히 기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추계 중·고 축구연맹전 2일째인 26일 울산 학성고와 경북체육고 등 영남세가 연승을 구가, 기염을 토했다.
예선C조에 속한 학성고는 영동의 축구명문 강릉농공을 2-0으로 일축했으며 D조의 경북체육고는 서울 동대부고를 1-0으로 제압, 각각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학성고는 전반에 강릉 농공을 맹공, 14분께 FW 황삼웅이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선취한데이어 다시 약15분만에·FW 하덕민이 또다시 한「골」을 추가, 쾌승을 거두었다.
또 경북체육고는 동대부고와 일진일퇴의 접전을 별였으나 후반 7분 동대부고 문전에서 대혼전을 벌이던 중 동대부고 FW 정호진이 황망중에 「백· 패스」한 「볼」을 GK 이수혁이 잡지 못해 자살「골」을 먹어 불로소득의 결승「골」을 헌상 받았다.
한편 중등부 1회전에서 부산 동래중은 강호 여수 구봉중을 1-0으로 눌러 2회전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