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인간문화재 공예전 수상작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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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부터 수상작상금을 국전수준으로 올린 제4회 인간문화재 공예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 (상금 2백만원) 은 박균석 씨 (61·서울 무악동 7의304) 가 출품한 악기「법고」가 차지했다.
12일 문공부의 수상작발표에 따르면 국무총리상 (상금 1백30만원) 은 김근수 씨 (64·경기도 안성군 안성읍 봉산동 381의2) 가 출품한「유기」(반상기와 제기) 에 돌아갔다.
이밖에 문공부장관상 (상금 70만원) 은 자수부문의 한상수 씨 (51·서울 공평동 상아빌딩 105호) 작「굴레 및 활옷」과 직물부문의 나상덕 씨 (46·충남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 458) 의「생모시」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예전엔 22개 부문에 총 1천4백2점의 작품이 출품돼 4백76점이 입선했다. 입선작전시회는 10월15일부터 11월7일까지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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