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시설 불가능한 곳에 직립주택건축 허가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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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1일 앞으로 상수도공사를 할 수 없는 지역에 대해선 연립주택의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연립주택건축허가권을 갖고있는 각 구청에 상수도공사를 할 수 없어 지하수를 이용해야 하는 지역에는 연립주택허가를 내주지 말도록 지시했다.
이 같은 방침은 이제까지 연립주택의 경우 상수도공사를 할 수 없는 지역이라도 지하수질검사결과 식수로 가능하면 허가를 내줬으나 처음에는 수질이 좋았던 지하수도 많은 가구가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된 지역의 지하수까지 흘러들어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바람에 식수로 사용할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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