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씨 희곡집 내|11윌에 해외연수 계획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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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65년『바꼬지』로 「데뷔」한 이레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극작가 이재지(40)씨가 희곡집『화가 이중섭』을 내놓았다.
첫 희곡집『비목』(77년)에 이은 두 번째 희곡집으로「타이틀」작품인 『화가 이중섭』외에 중앙일보 창간기념 1천만원고료 장막희곡 입선작인『대한』『해뜨는섬』『엘리베이터』등이 실려있다.
『희곡은 공연을 전제로 쓰여지는 것이긴하나 작품을 원형그대로 남기는 일은 역시 활자밖에 없는 것 같다』고 얘기하는 이씨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출품작인『못잊어』(극단「성좌」)의 마지막 손질에 여념이 없다고.
한편 방태수씨(극단「에저또」대표)등과 함께 금년도 해외연수무대예술인으로 결정되어 11월말쯤 출국하여「뉴욕」「오닐·센터」「워크숍」에 참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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