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재떨이 나눠 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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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내무부는 7일「안 버리기」「안 뱉기」운동을 꾸준히 펴도록 각 시-도에 지시하면서 은박지로 된 휴대용재떨이 1백만 개를 만들어 보냈다.
제조경비는 개당 4원30전으로 모두 4백30만원.
내무부는 그 동안 안 버리기·안 뱉기 운동을 도시새마을운동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휴대용 재떨이를 시민이 붐 비는 도심에서 통행인들에게 나누어주며 계몽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휴대용 재떨이가 얼마만큼 안 버리기 운동의 계몽효과를 가져올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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