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용두 관음보살 상 첫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고뇌중생을 고통으로부터 해탈케 해주는 대비원력의 신통력을 가진 성자로 불리는 불교33 관음 중의 하나인 용두 관음보살 상이 1천6백년한국불교사상 처음으로 출현해 불교계의 큰 경사가 되고 있다. 불교·조계종 서울 칠보사(주지 강석주 스님)의 돈독한 불자인 장보각행 여사가 소장해 오다 4일 공개한 국보급의 이 관음보살 상은 중국 청나라 때 것으로 일제말엽 일본인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황수영 동국대박물관장은『이 용두 관음보살 상은 중국에서도 으뜸가는 불상중의 하나로 국보적인 가치와 함께 불자들에게 큰 원심은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