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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전건설에|11억7천만달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륜출입은행은 27일 한국원자력발전소 건설을위한 총규모11억6천9백만「달러」의차관을예비승인했다.
「존· 무어」윤출입은행장은『이번 승인된 대한차관액은 45년간의 은행역사상 단연「프로젝트」의 차관액으로는 최대규모』라고 말하고『앞으로 25일안에 미의회가 이 차관문제를 최종검토하게될것』이라고 말했다.
차관내용을 보면 이율은 연8%, 22년상환이다.
이 차관은「웨스팅·하우스」사등 미국회사들이 전남영광군영농면주마리에 건설할 한국원자력발전소7, 8호기의 판매대금 13억7천5백만「달러」의 비용만 현금으로 지불하게 된다.
미수출입은행은 또 한국원자력발전소 7, 8호기 건설계약을 둘러싸고 미국·영국·서독·「프랑스」·일본회사들간에 치열한 경쟁입찰끝에 한전이 미국회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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