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선도 위해 지역 유지 참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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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3일 초·중·고교생들의 교내외 생활 지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2학기부터 지역 중요 인사 중심으로 도시에서는 「생활 지도 협의회」, 농촌에서는 「마을 교사제」를 만들어 운영키로했다.
문교부는 이날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시·도 교육감 및 학무국장 회의를 열고 2학기에 대비한 학교 운영·학생 생활 지도 전반에 걸친 지침을 시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학교 단위로 구성될 생활 지도 협의회는 육성회 임원·지역 유지·교육계 인사 및 정년 퇴임 교육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며 학생들의 생활 지도, 자매 결연 활동, 반상회 참여를 통한 학부모 계도, 모범 학생 발굴·표창 등을 통해 학생 사고 등을 막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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