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농성식대 3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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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성 8일째에 접어든 18일까지 신민당에는 1백67명의 각계인사·시민들로부터 2백3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고 사무처가 집계.
이중 YH여공들의 식사대로 1백50여만원이 나갔고 요즘에는 의원식대로만 하루 30여만원씩을 쓰고있다는것.
유한열사무차장은 『농성이 시작된 이래 설렁탕·갈비탕·비빔밥으로만 「메뉴」가 고정되어있어 농성 의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고있다』며 『가끔 외출을 하는 의원들은 밖에서 별식을 할수 있어 물리지않겠지만 김영삼총재의 경우는 한끼도 외식을 안해 식사에 불편을느낄것』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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